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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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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4세 소년의 아빠가 쓴 책!
오랫동안 일간지 영화전문기자로, 영화평론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역시 14세 전후인 두 아들을 위해서이다. 그냥 영화를 보고 나서 '재미있다'는 한 마디, '왜'라고 물으면 '그냥' 이라는 대답을 듣고서 어떻게 하면 정말로 재미있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는 눈과 마음과 생각을 길러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왔다. 영상시대라고 하면서 영상미디어교육으로서 '청소년들 영화보기'를 위한 글이나 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일도 쉽지 않고, 또 영화 보는 방법이라는 게 무슨 요리 만들기처럼 하나의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 역시 특별한 영화보기의 공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앞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로 대화하고, 영화를 통해 논리와 생각을 키우는 소중한 안내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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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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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의 저자가 쓴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이야기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에 이어 또 한 권의 소중한 청소년의 영화 읽기 책이 나왔다.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는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보며 그 속에 있는 삶과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40여 편의 영화들을 가지고 이번에는 15세 소년들과 함께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은 주제들, 즉 사랑, 가치관, 선택, 소통, 관계, 운명, 평등, 타인에 대한 존중, 기회,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저자 역시 15세 소년의 아빠이다. 청소년들의 영화보기 길잡이, 영화로 사고와 논리를 기르다 이 책은 특별한 주제를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날마다 새로운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영화들이 모두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소중한 보편적 가치들을 다룬다. 그러나 새롭다. 영화가 그렇듯 그것을 이야기하는 방식이나 소재, 인물, 나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청소년들이 끝없이 반복해 기억하고, 지켜야 할 세상과 삶이란 것이라고 한다. 이 책 역시 보편적인 주제를 다양한 자기 시선과 언어로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알게 해 준다. 인문학적 지식을 결합한 삶과 인간,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 더구나 이 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영화보기와 아이들과의 영화를 통한 대화와 토론을 위해서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의 지인인 이석연 법제처장은 그 이유를 “폭 넓은 인문학적 지식을 결합한 삶과 인간,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 이 책은 영화뿐 아니라, 문학?철학?공연 등 다른 인문학과 예술의 세계까지 녹여내 주제를 더욱 흥미롭고 풍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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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계룡산 분청사기
김영원, 권소현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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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계룡산 분청사기
김영원, 권소현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펴낸 ‘일반인들을 위한 분청사기 입문 교양서’
우리 나라 도자사에서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고려 말에 유행했던 상감청자에 뿌리를 둔 조선 초기의 도자기로서 귀족적이고 장식적인 청자와 달리 토속적인 아름다움과 해학성이 엿보이는 대중적인 도자기이다. 기록에 의하면 분청사기는 세종 때 크게 발달하였고, 세조 대에는 그 제작 기법이 더욱 세련된 모습을 보이다가 성종 이후에 서서히 쇠퇴하였다고 한다. 1468년 경기도 광주에 분원이 설치되어 백자를 집중적으로 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백자에게 그 바통을 물려주기 시작한 것이다. 양반은 물론 일반 서민까지 생활용과 의례용으로 널리 애용했던 분청사기는 16세기 중엽 이후에는 거의 사라졌다. 특히 세계 도자사에서 분청사기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은 일본 차문화의 중심에 있는 일본 고려다완의 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사람들의분청사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관광코스에도 분청사기 투어가 포함될 정도라 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계룡산 기슭의 도자기 가마터 즉, 계룡산 학봉리 가마에서 발굴된 유물을 통해 분청사기 역사와 유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최초의 대중교양입문서이다. 마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계룡산 분청사기’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기슭의 가마터에서 만든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말하는데, 1927년 조선총독부에서 1차로 발굴하고 65년 후인 1992년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이 재발굴하여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계룡산 분청사기’ 테마전이 개최되어 학봉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총 304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많은 학계 인사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마전은 내년 2월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특히 일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분청사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서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27년 조선총독부의 1차 발굴과 1992년의 2차 발굴에서 조사된 발굴품을 최초로 세인들에게 공개하는 자료가 고스란히 수록되었다. 특히 학봉리 가마의 생산품을 1호부터 7호까지 가마 별로 소개할 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철화분청사기 명품과 발굴품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계룡산 분청사기에 대한 모든 궁금점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추상성과 자유로움 그리고 해학과 순박한 아름다움이 배어 있는 백토의 미학이 분출되고 있는 분청사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00년 전의 유물을 통해 조선인의 미감과 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적 즐거움이 배어 있다. 동시에 조선시대 도자기 역사와 그 속에 녹아 있는 장인들의 숨결을 그 향취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청사기의 백미, 계룡산 철화분청 계룡산 학봉리 가마터에서는 청서, 회청사기, 백자 등 다양한 도자기가 발견되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로는 단연 철화분청을 꼽는다. 철화분청은 흑갈색의 추상화된 물고기나 초화문이 힘찬 필치로 거침없이 장식된 도자기로서, 간소한 몇 개의 선으로 문양을 그렸지만 분출하는 역동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계룡산 철화분청은 독특한 양식과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다른 분청사기와 비교하기 어려운 특별한 존재로 취급받고 있는데, 분청사기 역사의 마지막을 화려하면서 색다르게 장식한 것으로 보인다. 학봉리의 철화분청사기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까지 만들어졌는데 연꽃, 물고기, 모란, 넝쿨 등의 독특한 무늬로 장식을 했고 표현은 간결하지만 대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병, 장군, 전접시, 대발, 제기, 묘지 등의 종류가 있으며 무늬 역시 도식적인 것, 추상적인 것, 익살스러운 것 등 다양하다. 추상과 해학의 본질이 용해된 분청사기의 감상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리 도자사의 큰 획을 그은 분청사기의 정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흑갈색 물감으로 거침없이 휘돌리고 잠시 머문 듯한 철화문의 문양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분청사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100여 컷의 유물 사진들과 현장 사진 역시 최초로 공개되는 소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분청사기에 대한 종합적인 투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더욱이 분청사기의 모든 지식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역사의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분청사기를 온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분청사기의 종류, 다양한 무늬와 특징에 대한 소개, 각종 유물의 기법 소개 및 쓰여진 글씨, 철화분청을 비롯한 대표적인 작품들의 천연색 컬러 사진 등은 이 책을 감상하는 즐거운 문화적 향취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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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초연기 훈련을 위한 즉흥연기
필립 베르나르디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9-09-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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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초연기 훈련을 위한 즉흥연기
필립 베르나르디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9-09-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자기 표현의 시대, 짜여진 대본의 틀을 벗어나
툭 던져진 상황 안에서 동료 배우와 관객과 호응하며 즉흥적으로 연기를 펼쳐야 하는 살아 움직이는 실전 연기의 완성!!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연기 지도를 위한 탁월한 안내서!' 어떠한 형태의 연극이든지 연극은 인생을 반영한다. 또한 훌륭한 극작가는 인생에서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은 제외하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을 자신의 작품 속에 반영한다. 그런데 배우가 그 작품이 요구하는 정도의 에너지나 극적 밀도를 표현하지 못해 연극을 망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불행히도 대부분 그런 배우들은 즉흥연기를 훈련받은 경험이 거의 없다. 사실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연극 교육기관이나 직업 극단에서조차 즉흥연기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을뿐더러 실제적인 즉흥연기 훈련에 관한 서적도 서양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많은 연극교사나 연출가들이 즉흥연기의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지만 막상 교육이나 연습과정에서 즉흥연기를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또한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연극교사들이 매 수업 내지는 연습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의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900개의 즉흥연기 소재는 대부분의 연극교사들이나 연출가들에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꽤 실용적인 연기서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연기 훈련을 위한 다양한 즉흥연기 소재뿐만 아니라 작품 연습 도중에 수행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 즉, 대사, 주변 환경, 소품, 무대 디자인 등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는 물론 극중 인물을 구축하고 행동선을 긋기 위한 즉흥연기 소재 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배우가 자신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자발적이고 정직하게 반응하며, 연기 환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고취시켜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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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기호학과 문화콘텐츠
백승국 | 다할미디어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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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기호학과 문화콘텐츠
백승국 | 다할미디어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문화콘텐츠에 대한 문화기호학적 분석을 담은 연구서인 『문화기호학과 문화콘텐츠』.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를 넘어 문화 콘텐츠 개발의 시대이다. 다양한 매체에 담기는 의미있는 내용물인 콘텐츠가 지식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지식기반경제 산업을 선도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이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삶의 환경을 조성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 산업 강국(Creative Content Korea)'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인 ‘문화 콘텐츠 기획 플래너(planner)'을 양성하는 데 집중 투자해야 한다. 미래 지향적 21세기형 인재인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제간의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파리 기호학파에서 제안하는 문화기호학의 이론과 분석모델을 활용하여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가 대중문화콘텐츠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 [스캔들], [아라한 장풍대작전], [트로이], [취화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에서 거시콘텐츠와 미시콘텐츠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마 [대장금], [겨울연가],[구미호 외전], [불멸의 이순신] 등에서 콘텐츠의 핵심 문화코드를 도출하는 의미생성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컨셉은 비주얼 이미지가 포착되는 표층구조에서 콘텐츠의 서사구조가 창출하는 스토리텔링이 그리고 콘텐츠의 핵심 컨셉을 창출하는 원동력인 문화코드가 숨겨진 심층구조에서 추출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콘텐츠의 의미생성모델은 원형연구를 통해 도출한 소스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컨셉을 설정하는데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문화기호학의 기호 사각형 모델은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는데 있어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가치가 무엇인지, 콘텐츠가 창출하는 가치들을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호 사각형 모델을 활용하여 유통시키려는 문화콘텐츠의 포지셔닝 전략 등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결국 이 책 속에는 문화콘텐츠의 컨셉을 도출하고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획하여 상품화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가 습득해야할 문화기호학의 분석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원형 연구에서 시작하여 콘텐츠의 유통 전략까지 총체적으로 기획하는 일은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가 담당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가 문화원형 연구를 통한 문화콘텐츠의 컨셉 설계, 유사콘텐츠 분석을 위한 미디어 리서치,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창출하기 위한 서사구조 분석, 콘텐츠 개발을 위한 디자인 설계 그리고 콘텐츠의 상업적 유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총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획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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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콘텐츠학의 탄생
미디어문화교육연구회 | 다할미디어 | 2011-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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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콘텐츠학의 탄생
미디어문화교육연구회 | 다할미디어 | 2011-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안하는 책인 『문화콘텐츠학의 탄생』.
문화콘텐츠, 학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개념이며,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아마 지금 여기 우리의 세기가 문화의 시대를 넘어 문화콘텐츠 개발의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매체에 담기는 의미있는 내용물인 콘텐츠가 지식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지식기반산업을 선도하는 주체로 부상했다. 또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이 문화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삶의 환경을 조성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창의적 문화콘텐츠 산업 강국'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인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를 양성하는 데 집중 투자해야 한다. 미래지향적 21세기형 인재인 문화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제간의 다양한 방법론은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이유로 문화콘텐츠신서 시리즈의 하나로 집필되었다. 이 책을 두루 살펴 보자면, 먼저 인하대 사회교육과 김영순 교수는 '문화자본과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콘텐츠, 문화콘텐츠, 디지털문화콘텐츠의 개념을 문화경제학적 관점에서 밝히고 문화강국을 위한 문화자본 축적 방안을 제안한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는 '캐릭터 서사의 창조적 글읽기'를 통해 캐릭터의 서사구조를 설명하고, '참여적 수행'을 위한 콘텐츠 읽기의 즐거움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오장근 교수는 '미디어 텍스트로 세상 읽기'를 통해 콘텐츠와 텍스트 사이의 긴장을 설명하고 미디어에 대한 텍스트학적 접근을 소개한다. 한양대 한국 미래 문화 연구소 최민성 박사는 '역사 콘텐츠의 영상 포지셔닝'에서 대중 영화 속의 역사성을 구성하는 콘텐츠들의 포지셔닝을 시도한다. 한국외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백승국 교수는 '미디어 속 문화콘텐츠와 문화기호학'에서 문화기호학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미디오 속에 존재하는 문화콘텐츠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제안한다. 인하대 인문학부 문화콘텐츠 전공 김만수 교수는 '낯설게 하기의 관점에서 본 현대문화'에서 러시아 형식주의의 낯설게 하기의 관점을 도입해 현대문화를 성찰한다. 그럼으로써 문화를 콘텐츠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하대 교육 연구소 박지선 박사는 '문화콘텐츠 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을 통해 문화콘텐츠 인력을 양성 할 수 있는 4년제 대학의 표준적인 문화콘텐츠학과 커리큘럼을 제안한다.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김상숙 교수는 '문화콘텐츠 기획의 시학적 방법론'에서 문화콘텐츠 기획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이러한 기획을 연습하는 데 있어서 시학적 방법론의 효율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문화콘텐츠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된 미디어문화교육 연구회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분명 문화 콘텐츠학에 입문하는 문화학도들에게 문화콘텐츠학의 둘레를 일러주기 위한 참고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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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시미즈 마사시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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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시미즈 마사시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 세계를 경악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다. 감히 상상을 불허하는 그 테러는 세월이 지나간다고 해서 쉬 잊혀질 리 없는 가공 그 자체였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그런 ‘자폭테러’와 같은 일은 만화의 세계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또 자주 그려져 왔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작가이자 감독으로 전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면 라퓨타 성의 왕위계승자인 시타, 그리고 시타의 구원자 파즈는 ‘파멸의 언어’를 외치며 천공에 다다를 부와 힘의 상징인 ‘라퓨타 성’을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무참하게 파괴시킨다. 이 또한 ‘사랑과 정의’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자폭테러’가 아니고 뭐겠는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미야자키는 이 외에도 여러 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통해 현대인들의 욕망과 허무, 죽음과 부활, 전쟁과 테러, 환경파괴적인 세계의 구원 등에 관한 심각한 문제들을 들이대고 있다. 문제는 그 심각한 문제들이 탐욕에 눈이 먼 우리 인간들로서는 해결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 사실 만화는 읽어서 즐거우면 그만이지 분석이나 비평이 뭐 필요한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미야자키 하야오로의 세계로의 초대』의 저자 시미즈 마사시는 미야자키의 모든 작품들과 끊임없이 진지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저자 특유의 시각으로 분석과 비평을 펼쳐나간다. 저자가 마치 투시경이라도 들이대듯 미야자키의 작품을 샅샅이 뒤집어보면서 분석을 하고 비평을 가하는 이유는, 현재 지구 곳곳에서 위기와 혼란에 빠져 갈팡질팡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미야자키가 보내는 경고를 올바로 짚어내기 위함이며, 나아가 그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금이라도 이 혼돈의 세계를 구원하는 데 일조하고자 하는 일념에 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과와 대학원 예술학 교수로서 미야자키 하야오 외에도 미야자와 겐지, 츠게요시 하루,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색다른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론하는 데 온 열정을 바쳐온 시미즈 교수는 이미 ‘그림 동화’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분석해 낸『그림동화 X파일』(2000년, 좋은책만들기)로 우리 나라에 소개되어 ‘새로운 분석의 묘미’에 흥미를 보이는 독자층을 만들어낸 바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모성과 카오스, 팬터지의 세계 저자는「이웃집 토토로」에서는 ‘죽음과 재생’에 초점을 맞춘다. 즉 그 어디서도 ‘구원의 길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처한 자만이 오히려 생명의 부활을 믿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욕망과 허무의 끝에서 피어난 ‘사랑’을 피워내는데, ‘토토로’로 상징되기도 하는 ‘거대한 여성성’이야말로 세계를 재생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또「천공의 성 라퓨타」에서는 주인공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애니메이션의 법칙, 그 팬터지에서나마 잠시 위로를 받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고단함과 불행을 밝혀내보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는 ‘위대한 현실 긍정은 곧 위대한 허무를 뒤집어놓은 것’이라는 허무주의를 깊이 탐구해 들어감으로써 인류 구원에의 강한 바램과 의지와 더불어 펜을 놓는다. 이렇듯 저자가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줄거리를 따라가나가다 보면 요소요소에 저자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평이 곁들여져 있어 평론집이라기보다는 마치 또 하나의 문학작품을 읽는 듯이 여겨지는 이 책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매니아들뿐만 아니라 영화, 문학, 대중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며, 일반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분석의 묘미를 만끽하는 큰 즐거움을 주리라고 믿는다. 그러면 저자 특유의 새롭고 독특한 분석의 길을 따라가기 전에 먼저 '디즈니를 통째로 줘도 바꾸지 않겠다는 일본의 자존심‘ 미야자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넘어가자. 미야자키 하야오는 누구인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킨 일본의 대표적 감독이다. 그가 예술가로서 높이 평가받는 것은 그의 작품이 상업성을 띤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섬세하며 뛰어난 영감으로 다양한 모티브들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떠도는 성 라퓨타를 모티브로 한「천공의 성 라퓨타」는 기계문명과 독재권력을 비판한 것이고「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현대문명에 대한 저항과 인간의 에고이즘 문제를 짚고 있으며, 일본 전설에 바탕한 「이웃집 토토로」는 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반면에 그는 악을 미화시켜 선을 만든다는 악평도 듣고 있는데, 예를 들면 국가라는 거대집단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악으로 몰아세운 뒤 정작 자신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짐짓 지켜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류대학 정치경제 학부를 나온 수재로서 대학시절 아동심리까지 연구한 바 있는 그가 자연친화 같은 일상적인 주제들 속에 적절히 자신의 사상을 녹아들게 함으로써 관객의 생각을 철저히 압도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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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석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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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석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괘불은 불교 사찰의 법당 밖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거행할 때 걸어 놓는 불화를 의미하는데, 높이 15미터 너비 10미터에 이를 정도로 크기가 다른 불화에 비해 크며 많은 불자들이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괘불 의식를 치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괘불 의식은 대략 17세기 경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하는데 죽은 이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산재, 가뭄 때 하는 기우재, 죽은 뒤에 치를 불사를 생전에 미리 하는 예수재(豫修齋), 물속과 땅위에 있는 영혼을 달래고 천도하는 수륙재(水陸齋) 등이 있다. 그밖에 나라에 천재지변이 생겼을 때도 괘불 의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괘불 중에서 의상대사의 설화가 전하는 부석사의 괘불은 그 역사가 오래된 작품의 하나로 영취산에서 모여든 설법회 장면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불법의 세계를 화상에 담아낸 부석사 괘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부석사 창건에 얽힌 의상대사의 설화, 괘불의 그려진 70여 명의 인물에 대한 해석, 현대 과학으로 밝힌 부석사 괘불의 디테일을 담고 있다. 의상 대사의 애잔한 설화를 간직한 부석사의 대형 불화 경상북도 영주에 있는 부석사는 의상대사와 선묘의 설화로 유명하며 오랫동안 그 이야기가 인구에 회자되어 왔다. 그 설화는 7세기 중엽 원효대사와 함께 중국 유학의 길을 떠난 의상 대사가 중국에서의 뒷바라지를 해주었던 선묘라는 아리따운 여인과 나누었던 애잔한 사랑 이야기, 의상대사의 귀국길에 선묘가 몸을 바다에 던져 용이 되어 보호했다는 이야기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부석사 창건에 관한 이야기도 전하고 있는데, 신라에 귀국한 의상이 산천을 둘러보며 불법을 전할 터를 찾다가 현재의 부석사가 자리한 곳을 찾았으나 그곳에는 이미 삿된 무리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한다. 의상 대사의 마음을 읽은 선묘가 대변신을 하면서 산된 무리들을 쫒아내고 그 자리에서 커다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같은 설화는 천 수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부석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면서 깊은 내력을 간직한 부석사의 창건 스토리와 화엄도량의 면모를 웅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상대사의 창건 설화가 전하는 부석사는 한국 최초의 화엄도량지로서 봉황이 날개를 펴기 위해 잠시 움추린 듯한 형국으로 불쑥 솟아난 봉황산을 배산으로 삼아 자리잡고 있다. 무한강산이 발아래에 달리는 뛰어난 풍경이 시계를 탁 트이게 하고 태백산의 거대한 출렁임을 느끼게 하는 장엄한 풍광이 펼쳐져 있다. 인간사 희로애락의 복잡한 숨결들이 자리한 듯한 부석사 주변의 골짜기를 품으며, 괘불은 안뜰에 우뚝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취산 법회 장면을 재현한 대형 불화, 부석사 괘불 현존하는 괘불 중에서도 시대가 꽤 오래된 작품에 속하는 부석사 괘불은 1684년에 조성되었으며 펼친 높이가 10미터에 가까운 장대한 불화이다. 이 괘불은 석가모니불의 설법을 듣기 위해 영취산(靈鷲山)에 모여든 청중의 모습에 많은 비중을 할애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부석사 괘불에는 석가모니불이 중앙에 그려져 있는데, 설법회 너머로 시공간의 부처를 대표하는 세 부처(약사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를 또다시 그려놓은 것이 눈에 이색적으로 보인다. 그것은 무수히 많으면서도 사실은 하나인 조선 시대 사람들의 부처관이 부석사 괘불을 통해 형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이 괘불에는 각 부처를 따라 설법을 듣는 보살과 천인, 팔부중, 역사, 신들이 무리들이 함께 그려져 대략 70여 명의 인물이 도해되어 있다. 이는 조선시대에 유행한 삼신불회도와 삼세불회...도에 근거하여 괘불이 그려진 것임을 확인하게 한다. 61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부석사에서는 새로운 괘불을 조성하게 된다. 동시에 옛 괘불을 보수하여 청풍 신륵사로 보내게 된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옛 괘불의 보수와 새 괘불의 조성은 함께 진행되었고 같은 인물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한다. 두 괘불을 비교하자면, 과거 괘불의 도상과 내용은 계승하되 그 표현과 스타일은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부석사에 소장되어 있는 새 괘불은 옛 괘불에는 없었던 노사나불이 석가모니불 아래에 그려져 있는 것이 눈이 띄는데 그 그림을 그린 화승들의 독자성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다. 부석사 괘불에는 많은 부처를 포개고 포개어 하나의 부처 안에 담아낸 진리에 대한 사고가 깔려 있다 할 수 있다. 각각의 부처가 실상은 하나인 것은 화엄경의 가르침과 같은 이치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눈으로 살펴 본 괘불의 미시 및 비가시 세계 불교미술사 혹은 종교적 관점이 아닌 보존과학적 관점에서 괘불을 살피는 일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서 관찰한 부석사 괘불의 이모저모는 우리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유용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괘불을 그릴 바탕천은 그 크기를 감당할 수 있는 비단이나 삼베가 없기에 두 개 이상의 천을 연결해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부석사의 괘불은 한 폭이 37센치미터에서 63센치미터에 달하는 13폭의 비단을 연결하여 바탕천을 마련했다. 또한 이 책에는 초그리기, 채색 및 배접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과거 화승들이 이 괘불을 어떤 공정을 거쳐 완성했는지를 실감나게 추리하게 해준다. 더 나아가 부석사 괘불에 사용된 바탕천의 재질, 안료의 채색기법은 전자현미경 관찰결과를 토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안료의 성분 분석 역시 X-선형 형광분석기를 이용하여 색상, 전채법, 혼합사용, 채색 기법 등을 현대의 기법과 비교하면서 분석틀을 제공하고 있어 시공간을 뛰어넘은 흥미로운 감상법이 추가되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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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시각콘텐츠 들여다보기
조관연 | 다할미디어 | 2011-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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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시각콘텐츠 들여다보기
조관연 | 다할미디어 | 2011-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시대 문화읽기의 핵심은 시각콘텐츠를 분석하는 눈에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삶과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의 작업은 우리 문화를 비판과 성찰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더 나아가 예술작품을 위시한시각이미지들이 문화콘텐츠로 발현하는 다양한 분석사례를 통해 우리 문화산업의 미래를 내다본다. 이 책은 살가도의 사진세계, 들라크루아의 <파우스트> 석판화 연작, 다큐멘터리 <체코 드림>, 민족지영화 <사냥꾼들>, 일본의 전통문화를 통해 우리시대의 문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작가의 삶과 작품 분석을 토대로 예술작품을 위시한 시각이미지들이 문화콘텐츠로 발현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우리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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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윤중목 | 미다스북스 | 201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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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윤중목 | 미다스북스 | 201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락성과 교육성을 동시에 맛보는 재미
오늘날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문화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 높은 부가가치 및 부수가치로 볼 때 점점 더 확대될 수밖에 없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산업의 상품이랄 것이 소위 ‘문화콘텐츠’인 바, 문화콘텐츠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영화다. 이런 문화콘텐츠의 기능을 지시하는 듯한 말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란 신조어가 있다. 이는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즉, 21세기라는 시장에 출시되는 문화콘텐츠는 교육과 오락 양용兩用의 기능을 강하게 요구받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락성이 배제된 교육성은 지루하고, 교육성이 배제된 오락성은 천박하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영화는 더욱더 위력적이고 매력적인 문화콘텐츠로 부상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성과 오락성 양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미디어가 영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교육성과 오락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 책은 한국영화 속에 나오는 명대사 한 줄을 골라내 그것에서 파생되는 동서고금의 역사, 문화, 사상등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그 위에 시인인 작가의 미학적 감성을 입히고 있다. 인문과 영화의 유쾌한 크로스오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한 귀로 듣기에 그저 평범해 보이는 명대사 한 줄 속에는 우리의 삶과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영화 한 편에는 많게는 천 개의 대사가 나온다. 그 중에서 한국인의 정서로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이거다’ 싶은 명대사 한 줄을 고르고 그 한 줄 속에 담겨 있는 우리의 감성과 철학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렇게 발굴된 20편의 한국영화 속 명대사 20개가 소개되고 있다. 명대사 가려뽑기는 이미 영화 마니아 및 네티즌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행이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된 명대사는 한국인의 정서로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이거다’ 싶은 ‘한 줄’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게다가 단순한 가려뽑기를 넘어 그 감동의 진원을 미학과 철학으로 천착시켜 인문학의 넓이와 깊이를 골고루 배양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특히나 기존의 영화책들이 외화와 방화의 합성물이라면 이 책은 백프로 순수 한국영화, 그것도 2000년 이후 의 개봉작을 다룬 것이 이 책의 주된 특징이다. “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 이는 웰컴 투 동막골에 나오는 명대사다. 일본의 국민작가 시바 료타로는 그의 소설 『항우와 유방』에서 역사의 영웅이란 결국에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자’라는 데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동막골 촌장의 대사 단 한 줄이면 통한다. “머를 마이 멕에이지 뭐.” 그런데 이 “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의 비법은 이미 내로라는 현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는데 중국 춘추시대의 관자, 즉 관중과 전국시대의 맹자가 그러했다. 『관자』-관중의 생애를 받들어 후학들이 훗날 그의 사상과 철학을 편집한 책-의 「목민편」에 보면, ‘창고가 가득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풍족해야 영욕을 안다’고 나와 있다. 또한 『맹자』-역시 후대에 맹자의 제자들이 그의 언행을 기록한 책-의 「양혜왕편」에 보면, ‘안정된 경작이 없으면 안정된 마음이 없다’고 나와 있다. 또한 이 둘은 공자가 일컬은 ‘족식足食’과도 상응한다. 이렇듯 일단 ‘먹는 것’의 문제가 해결돼야 비로소 사랑도 하고 싸움도 하고, 예술도 하고 철학도 하고 그런 것이 백성이요 인간인 것이다. 이런 삶의 철학이 웰컴 투 동막골의“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의 한 줄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듯 책은 영화평론서도 아니고 영화이론서도 아니다. 저자는 오로지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의 입장에서 영화바깥에서 영화보기를 시도했다. 저자는 치열한 문장과 문체의 힘으로 문사철文史哲로 지칭되는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이 책에서 시도했다. 그렇게 저자는 인문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로 인문을 읽으면서 그 두 개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3부(역사씨 영화양을 만나다, 철학씨 영화양을 만나다, 문학씨 영화양을 만나다)로 구성되어 있고 총 20편의 영화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에 실려 있는 20편의 영화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개봉된 한국영화 중 엄선해서 선택된 것들이다. 영화 마니아나 영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인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으며, 한번쯤 스크린에서 보았던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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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문학과 문화 콘텐츠
김영순 | 다할미디어 | 2011-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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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문학과 문화 콘텐츠
김영순 | 다할미디어 | 2011-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문학과 우리시대 문화 담론을 넘어선 새로운 학문의 장을 마련해 주는『문화콘텐츠 신서』제7권. <인문학과 문화콘텐츠>는 인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책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학문적 담론을 시도하고 있으며, 문화콘텐츠를 키워드로 하는 주장과 논의를 담은 글들을 엮었다.
제1부에서는 지금까지의 인문학적 전통을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문학의 판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고민한다. 제2부에서는 문화콘텐츠로 대안 삼아 인문학이 어떤 방법으로 문화콘텐츠를 지향할 것인가에 관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제3부에서는 인문학적 분석방법론을 통해 문화텍스트를 분석하고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일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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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조선시대 초상화 초본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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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조선시대 초상화 초본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초상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초상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초상화가 과연 어떤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초상화 제작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밑그림, 즉 초본과 마주서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본은 작품의 틀을 구상하면서 처음 그리는 그림을 의미하는데, 초상화 초본은 초상화을 그리는 단계에서 처음으로 인물을 묘사하는 밑그림을 뜻한다. 이 책의 초점은 바로 이 초본이며, 조선시대 초상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초본의 의미와 제작 기법 및 주요 작품에 대한 분석을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정본과 초본, 즉 빛과 그림자 관계라 할 수 있는 두 그림이 합일치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초상화가 하나의 회화작품으로 완성되는 내밀한 면모를 엿보게 한다. 특히 여러 문헌을 종합하여 추정한 초상화 제작의 13단계 재현이나 왕의 초상(어진)을 그리는 치밀한 과정을 언급한 점은 조선시대 회화의 작품세계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상화 제작의 복잡한 과정, 그리고 채색과 배채 초상화 제작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특히 왕의 초상(어진)을 그릴 때에는 마치 왕을 대하듯 엄격하게 모시고 그림 작업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엄정한 평가와 검증 그리고 과학적이고 세부적인 단계를 거칠 만큼 어진 그리기는 매우 중요한 국가 행사였던 셈이다. 더불어 조선시대 최고의 초상화 화가들이 여러 대신들의 초상을 그리면서 수백 년의 회화 문화를 발전시켜 왔음을 알 수 있다. 초상화는 다른 회화 작품과 차이가 나는 것 중 하나가 비치는 종이(유지)에 밑그림을 그린다는 것인데, 그것으로부터 초상화의 비밀을 풀 수 있게 된다. 반투명한 유지에 초본을 그리게 되면 뒷면에 칠한 채색이 쉽게 비추어 보이는데, 앞에서 칠한 전채와 뒤에서 칠한 배채가 합쳐져서 생기는 채색의 효과를 미리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유지초본의 채색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에 이어지는 정본의 채색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만든 과학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렇듯 조선시대 초상화는 우리 고유의 독특한 기법을 발전시키면서 많은 작품들을 완성시키며 오늘에 전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정본과 함께 초본이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작품이 많지는 않다. 대표작품을 통해 본 조선의 초상화! 이 책에서 소개하고 대표적인 작품들은 주로 이름난 대신들의 정본과 초본들이다. 영, 정조 시대에 활약한 인물들의 유지초본 33점으로 구성된 <명현화상>은 모두 문인들의 반신상을 그린 초상첩이다. 그리고 천재화가 임희수가 그린 여러 대신들의 초상첩 <임희수필 초상화 초본첩>은 화가의 자유의지가 돋보이는 수준높은 작품들이다. 또한 정조 때 의 명재상 채제공의 초상화는 초본과 정본이 모두 전하고 있는 작품으로 조선시대 초상화의 단면을 여실히 볼 수 있다. 한편 초상화 분야의 개척기라고 할 수 있는 조선 초기의 작품으로는 최덕지 초상이 있는데, 이 역시 초본과 정본이 모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러한 조선시대 대표 작품을 통해 이 책은 초본의 의미, 초본과 정본의 관계, 빛과 그림자처럼 두 그림이 어떻게 상호 관계를 갖는지에 대한 합일치 과정, 채색과 배채의 유형, 초상화의 발전 과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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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첫사랑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가다
윤범모 | 다할미디어 | 2011-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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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첫사랑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가다
윤범모 | 다할미디어 | 2011-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3-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혜석 삶의 실체 알리기
이 책은 나혜석기념사업회 운영이사를 맡고 있는 미술사학자 윤범모 교수의 『화가 나혜석』(2005)에 이은 두 번째 연구 성과물이다. 수원시의 ‘나혜석 거리’ 지정과 한국미술협회 수원시지부의 ‘나혜석 미술대전’ 개최 등 나혜석 기념 사업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우리 근대 서양미술사와 근대 문학사에서 선각자적인 위치에 있었던 나혜석이 오해되거나 제대로 ‘대접’ 받고 있지 못한 현실에서 윤범모 교수는 ‘나혜석 삶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려는 의도로 이 글을 집필하였다. 그래서 저자는 꽤 오랜 시간 일일이 발품을 팔아 성취한 연구 성과물을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지 형식의 ‘에세이’로 풀어놓는다. 내용은 나혜석이 자신의 삶 전체를 뒤돌아보면서 일찍 죽은 첫사랑 ‘소월 최승구’에게 보내는 자기 고백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화가 나혜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나혜석의 세세한 삶이 펼쳐지면서 ‘인간 나혜석의 숨결’이 느껴진다. 출생 신고 당시의 이름, 가족관계, 학창시절 성적표, 교유했던 주변 인물과 주고받은 편지, 결혼 조건, 세계일주 여행, 어머니로서의 감동, 이혼고백서, 정조유린 손해배상 소송문, 사망 사유가 적힌 호적등본 등 한 개인의 일생을 꼼꼼히 조사하여 그 근거 자료들을 일일이 제시한다. ‘나혜석 삶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이다 |